[게임 소개/평점] Road 96 (로드 96)

[게임 소개/평점] Road 96 (로드 96)

 

* 게임 평점 : 9.0/10 (완벽함)

 

* 게임 소개

 - 출시 날짜 : 2021년 8월 16일

 - 개발자 : Digixart / 배급사 : Digixart

 - 인기 태그 : 어드벤처, 분위기 있는, 반이상향, 풍부한 스토리, 탐험, 자신이 선택하는 모험, 복수 결말, 감정적인, 절차적인 작곡, 다이내믹 내레이션, 선택의 중요, 비선형, 미스터리, 쌍방향 소설, 사운드트랙, 코미디, 정치적인, 싱글 플레이어, 다채로운

 - 지원 언어 : 한국어 미지원,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스페인, 일본어, 포르투갈어-브라질, 러시아어, 중국어 간체/번체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인디

 - 게임 비평 : 정보없음

 - 수상 : REVEALED AT THE GAME AWARDS

 

* 게임 특징

 - 1996년 여름,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도로 여행을 떠나세요. 모험, 자유, 탈출, 달리기, 정부로부터 도망치세요. 살아남으세요.

 - 국경으로 향하는 위험한 도로 여행의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험 속에서 당신은 멋진 인물들을 만나 그들에게 얽힌 이야기와 비밀을 파헤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길에서 당신은 선택을 강요받게 됩니다. 당신의 결정이 모험과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을 바꾸고 어쩌면 세상을 바꾸게 될지도 모릅니다. 권위주의 국가 페트리아에는 수천 개의 길이 존재합니다. 당신은 어느 길을 택하시겠습니까?

 - 로드 96은 미친듯이 아름다운 도로 여행을 다루는 게임입니다. 당신만의 자유로운 여행에서 흥미로운 장소와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타란티노, 코엔 형제,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 영향을 받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이야기 중심 어드벤처 게임으로써, 수상 경력을 지닌 Valiant Hearts, Memories Retold의 개발자가 만들었습니다.

 - 행동의 순간, 탐구, 명상적 멜랑콜리, 사람들과의 만남과 기이한 상황, 독재 지배와 억압이라는 배경에서 싸워보세요. 멋진 비주얼 스타일, 90년대의 히트곡으로 가득한 사운드트랙, 게임 속의 수천 가지로 뻗은 길, 플레이어는 로드 96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 시스템 요구 사항 (최소 사양)

 - 운영체제 : Windows 7, 10

 - 프로세서 : i5 4460 동급

 - 메모리 : 8GB RAM

 - 그래픽 : NVIDIA GTX 1060 동급

 - DirectX : 버전11

 - 저장공간 : 15GB 사용 가능 공간

 

* Steam (스팀) 기준 가격 : 22000원

 - Road 96 Soundtrack : 11000원

 - Road 96: Prologue eBook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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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리뷰/후기>

- Korean Plz!!! 공식 유튜브에서도 한글 영상 예고편 있고, 스팀에도 4번째 영상에 한글 예고편 있는데.. 한국어 지원 안 한다고 적혀있는데 막상 들어가면 옵션에 한국어가 있는 게임들도 간혹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샀는데 한글 없습니다...ㅠㅠ 중국어, 일본어도 있는데 한국어도 추가해주시지.. 원래 이 게임 출시하기 전에 인터페이스에는 한국어 체크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져서.. 도대체 왜 한국어로 나오기로 한 게 갑자기 사라진 건지 궁금하네요. 이 게임을 별로 아는 사람도 없어서 물어볼 사람도 없으니 답답할 따름이네요.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근데 아마 한글 영상 있는 걸로 봐서는 나올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 존버는 해보겠습니다ㅠㅠ 그리고 영어로 잠시 10분 해봤는데 약간 진행방식이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랑 비슷한 느낌이여서 굉장히 잼있을 거 같네요. 한글 존버!!!

- 월북+로드트립의 기묘한 조화! 미 서부 지역을 여행하는 듯한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와 봉쇄된 국경을 넘는다는 스릴감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돈 몇 푼만 들고 홀몸으로 여행하는 청소년입니다. 그래서 '눈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완전한 약자의 위치에서, 주변 사람들 눈치 봐가면서 결정을 내려야한다는 점이 상당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로그라이크 스타일의 게임으로, 짤막한 스토리를 진행한 후 이동수단을 선택하면 다음 스토리가 랜덤하게 지정되는 방식 같습니다. 특정 이동수단에서만 볼 수 있는 스토리도 있는 것 같으니, 되도록 다양한 이동수단을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두번 정도는 약간 흐름이 어색한 스토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잔잔하고 여운있는 스토리부터 액션 위주의 스토리, 잠입 스로티 등 개성있고 매력적인 스토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등장인물이 계속 바뀌면서 큰 흐름 없이 각각의 스토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중반부에는 살짝 루즈해지는 감이 있어서 아쉬웠네요. 플레이어가 스토리 진행에 중점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관찰자의 역할에 더 가까워요. 다양한 등장인물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들의 사연을 알아가고, 자의로 혹은 타의로 그들을 도와주게 되는 식입니다. 선택지 위주로 진행되는 게임인 만큼, 영어를 잘 모르면 게임을 즐기기 힘들 것 같네요. 분위기를 읽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임이니까요. 배경음악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집요소로 배경음악이 든 카세트테이프를 모을 수 있고, 곳곳에 위치한 라디오에 테이프를 넣어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도 있어서 좋았어요.

- 이게 되나 싶은 특이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보여주는 로그라이크 여행 게임. 똑같이 로그라이크 스토리 게임이면서도 주인공이 유지되는 하데스와는 다른 느낌을 준다. 매번 다른 인물로서 플레이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플레이어로서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기 보다는 길에서 스쳐 지나가는 방관자와 친구 사이의 어중간한 입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보고 듣게 된다. 등장인물들을 거듭 보면서 애착이 생기기는 하지만 나의 4-5번째 캐릭터가 그 애착을 바탕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하니 이상한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럼에도 플레이하는 10시간 내내 즐거운 게임이었다. 무엇보다도 오락실에 있는 에어하키가 미니게임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