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개/평점]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박정희 일대기 (For the Fatherland: Chronicle of Park Ch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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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평점 : 9.7/10 (완벽함)
* 게임 소개
- 출시 날짜 : 2026년 9월 4일 (Steam 기준)
- 개발자 : KMS STUDIO / 배급사 : KMS STUDIO
- 지원 언어 :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 장르 : 인디, 시뮬레이션, 전략
- 게임 비평 : 정보없음
- 수상 : 정보없음
* 게임 특징
- 1960년 대한민국에서 시작하는 역사 시뮬레이션 : 게임은 1960년 1월 1일을 시작점으로 삼는다.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와 4-19 혁명으로 이어지는 격변기를 배경으로 하며, 플레이어는 당시 부산 군수기지사령부에 있던 박정희 육군 소장의 입장에서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후 5-16 군사정변과 대통령 선거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이 게임의 핵심 무대로 등장한다.
- 역사를 직접 바꾸는 선택 시스템 : 게임에서는 중요한 사건마다 하나의 정해진 결과가 존재하지 않는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역사적 사건의 진행 과정과 결과가 달라지며, 실제 역사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국가를 이끌 수도 있다. 군사정변 자체가 실패할 수도 있고, 1963년 대통령 선거까지 조직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반대로 권력을 계속 유지해 유신체제를 선포하거나, 야당의 승리를 받아들이고 정권에서 물러나는 선택도 가능하다.
- 국가 운영과 경제 정책 : 단순히 정치적인 선택만 하는 게임은 아니다. 한국은행과 대기업, 경제 정책, 보건 및 사회 분야, 유류 위기 대응, 핵 개발 계획 등 국가 운영과 관련된 여러 시스템이 별도의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 상황과 정치적 판단을 함께 관리하면서 국가를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킬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다.
- 헌법까지 바뀌는 정치 시스템 : 정치 시스템에서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헌법 조항 자체가 변화한다. 헌법을 개정하면 실제 조문의 내용이 달라지고, 플레이어가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에 따라 이후의 정치적 상황에도 영향을 준다. 단순한 선택지에 그치지 않고 국가의 제도와 정치 구조를 직접 변경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역사 게임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 실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 : 게임에는 5-16 군사정변을 비롯해 대통령 선거, 한일 국교 정상화 과정의 청구권 협상, 국가재건최고회의 등 실제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이 등장한다. 특히 궁정동 사건으로 대표되는 1979년 10월 26일의 사건까지 게임의 역사적 배경으로 포함되어 있어, 박정희 집권기의 주요 흐름을 하나의 플레이 과정에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 24개의 엔딩 : 게임에는 총 24개의 결말이 존재한다. 플레이어가 어떤 정치적 및 경제적 결정을 내렸는지에 따라 국가의 미래와 박정희의 행보가 달라진다.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도 있으며, 권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독재 체재로 향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한 번의 플레이로 모든 역사를 확인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선택을 반복하면서 여러 가능성을 확인하는 방식에 적합하다.
- 박정희라는 역사적 인물을 직접 다룬다 : 이 게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실제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평가가 크게 갈리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개발진 역시 게임 설명에서 박정희를 둘러싼 평가가 첨예하게 갈린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게임에서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그가 국가의 발전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을 수도 있고 군사 독재자로 기록될 수도 있도록 구성했다. 따라서 게임의 방향 자체가 특정한 역사적 평가 하나를 강제하기보다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결과를 달리하는 형태에 가깝다.
* 이런 플레이어에게 추천!
- 한국 현대사를 소재로 한 게임을 좋아하는 프렐이어
- 정치 및 경제 시뮬레이션을 선호하는 플레이어
- 실제 역사를 다른 방향으로 바꿔보는 대체 역사 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
-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
- 여러 번 플레이하면서 다양한 역사적 결과를 확인하는 것을 좋아하는 플레이어
* 시스템 요구 사항 (최소 사양)
- 운영체제 : Windows 10
- 프로세서 : I5 3470
- 메모리 : 8GB RAM
- 그래픽 : GTX 960
- DirectX : 버전12
- 저장공간 : 3GB 사용 가능 공간
* 시스템 요구 사항 (권장 사양)
- 운영체제 : Windows 11
- 프로세서 : AMD Ryzen 5 3500
- 메모리 : 16GB RAM
- 그래픽 : GTX 1650 Super
- DirectX : 버전12
- 저장공간 : 3GB 사용 가능 공간
* Steam (스팀) 기준 가격 : 16,000원
<네티즌 리뷰/후기>
- 1. 고쳐야 하는 오류 - 일부 UI 요소가 마우스 오버에도 반응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정책 등의 효과, 특히 반복 정책의 효과를 설명하는 텍스트가 단절되어 있고 매끄럽지 않습니다. 자간이 불규칙하고 모디파이어의 표기 순서도 가끔 뒤죽박죽인 것으로 보입니다. 2. 오류는 아니지만 뉴비에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요소 - 튜토리얼 내용이 모호하고 정확히 어떤 탭에서 어떤 버튼을 눌렀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튜토리얼과 실제 서류철에서 사용되는 단어가 일부 다릅니다. 알림은 뜨지만 어디서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고, 바로가기 버튼이 엉뚱한 곳으로 연결된 건지 그 탭이 맞지만 내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인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정책은 확정 버튼을 눌러야 하고 어떤 정책은 곧바로 바뀌는데, 버튼을 눌러도 바꾸지 못하는 경우 정치 자금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확인해야 할 지표가 일부 파편화되어 한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메인 UI 상단에는 더 많은 정보를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취향문제 - 전체적으로 AI의 문체가 두드러지며, 심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거슬립니다.
- 논리적인 사람이 총을 쏘면서 내는 소리는?ㅋㅋㅋ.. 방금 '타당타당'이라고 생각하셨습니까? 정담은 '각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입니다.
- 이 게임 다 좋은데 아직은 초반이라 그런지 컨텐츠가 빈약한 느낌이 살짝 있고 법안 처리할 수 있는 게 하나밖에 안 돼서 처리할 건 많은데 법안 상정 속도가 너무 디딤ㅠ
- 이 게임을 하면서 느낀 건 권력을 놓기 정말 어렵다는 거였다. 내가 나라를 경영하면서 발전시키고 끝날 시기가 다가올 때마다 이 나라는 아직 내 품에서 벗어날 정도로 강해지지 못했다는 생각으로, 권력을 좀 더 이어가게 된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사로잡는다. 그리고 3선 말, 개헌까지 마치고서 후계자를 논하며 유신을 준비해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 굉장히 고민됐다. 이 나라는 아직 갈 길이 먼데... 아직 안 되는데... 통일도 해야 하는데... 3선만 마치고 후계자를 지목한 뒤 물러나길 택함으로써 역사랑 다른 결과를 냈지만, 게임인데도 그 무게를 이해할 수 있었다. 권력을 놓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자신이 조국을 위한다고 믿고 있을수록 더.
- 이 게임의 장점은 정치적 편향이 없게 하려는 노력이 눈에 보임. 따라서 그런 쪽으로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박정희라니 상당히 용감한 선택을 한 개발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UI랑 시스템 적응만 하면 꽤 괜찮은 게임이 될 거 같습니다. 개선할 점은 튜토리얼 화살표가 늘어나는 버그, 단어, 용어 통일이 필요하며 여러 편의 기능들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14000원이 아깝지 않네요. 한국 정치 지형을 잘 몰라서 한국이 가업국가인것 마냥 착각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이 기꺼이 추천할 만한 게임. 총평 4/5.
- 박정희에 대한 우상화도 악마화도 없는 중립적 시각에서 그의 행적을 따라가며 역사를 바꿔볼 수 있는 게임. 그의 영욕과 최후를 그대로 경험할 수도 있고, 적당한 선에서 폭주하지 않고 내려와 공화국의 아버지로 남을 수도 있으며, 핵보유국이라는 도파민 질질 흘러 넘치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힘 없는 야당과 언론을 잘 주무르고 정경유착을 통해 정치 자금을 얻으면서 나라를 성장시키고 장기독재를 하다 보면 제3세계의 민주주의~독재의 회색지대에 있는 장기 집권자들이 느끼는 즐거움과 불안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권력을 어디까지 허용할 지는 유저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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