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개/평점] The Witness (더 위트니스)
* 게임 평점 : 8.5/10 (매우 좋음)
* 게임 소개
당신은 미스테리한 낯선 섬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당신은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지 못하고, 어떻게 이 섬에 닿게 되었는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저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퍼즐을 풀 열쇠를 찾아 섬을 탐험하며 기억을 되찾고,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알아내는 것뿐입니다.
The witness는 수십 개의 탐험 지역과 500개가 넘는 퍼즐로 이루어진 오픈월드 싱글플레이 게임입니다. 당신은 온힘을 다하여 머리를 써야 합니다. 그냥 관련없는 퍼즐이 있는 게 아니라, 모든 퍼즐은 신비로운 스토리로 이어져있습니다. 무궁무진한 창의력을 동원하여 게임에 도전해 보세요.
* 시스템 요구 사항 (최소 사양)
- 운영체제 : Windows 7
- 프로세서 : 1.8 GHz
- 메모리 : 4GB RAM
- 그래픽 : Intel HD 4000 시리즈
- DirectX : 버전 10
- 저장공간 : 5GB
* 시스템 요구 사항 (권장 사양)
- 운영체제 : Windows 7
- 프로세서 : 2.4 GHz
- 메모리 : 8GB RAM
- 그래픽 : GeForce 780
- DirectX : 버전 10
- 저장공간 : 5GB
* Steam (스팀) 기준 가격 : 43,000원 (평균 할인가 10,750원)
<네티즌 리뷰/후기>
- 게임이 플레이어를 하나의 지적 생명체로서 대우하고 존중해주지만, 막상 나 자신이 지적 생명체가 아닌 것 같은 비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아마 지능이 없는 점균류 같은 게 아니었을까요. / 장점 : 퍼즐 게임으로서의 완성도와 밸런스 조절이 뛰어납니다. 트릭의 응용도가 깊으면서도 지나치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한참 붙잡고 있다가 해법을 깨닫는 순간, 무릎을 탁 치며 밀려오는 지적 쾌감과 함께 왠지 화가 나죠. 조나단 블로우에게 뇌를 겁탕 당한 느낌이 들거든요. 그리고 월드 디자인이 매력적이에요. 어디를 가야할 지 모르겠고 한눈에 파악하기도 힘들지만, 그 불친절함과 막막함이 비선형적인 게임 구조와 맞물려서 탐험-학습-응용이라는 3단계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경험이 꽤 즐거워요. 세세한 요소도 사방에 깔려있어서 아직 뭐가 얼마나 더 있는지 짐작이 안 갈 정도예요. 그치만 겨우 메커니즘 학습해놨더니 바로 앞에서 히히 요건 못 풀지 병신아 하고 뒤통수를 치는 느낌의 퍼즐이 튀어나오는 건 참아줬으면 합니다... 조나단 블로우... 게임 비주얼이 좋아요. 부드러운 터치의 색감이나 몽환적이고 비현실적인 풍경들. 앞서 언급한 월드 디자인과 맞물려서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이 예쁜 비주얼을 구석구석 보고다니게 유도하는 퍼즐 겸 수집 요소 같은 것도 있어요. 그치만 이건 일부는 제 취향이니까 아니면 말고. 퍼즐 게임 좋아하시면 앞뒤 안 보고 사셔도 좋겠습니다. / 그치만 이런 분들께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머리 쓰는 퍼즐 게임은 싫다, 정적이고 (엄격)(진지)(근엄)한 게임은 싫다, 4만원짜리 미로 퍼즐을 사야할 이유를 모르겠다.
- 매우 잘 만들었고 짜임새 있는 퍼즐과 환경요소들을 높게 쳐주고 싶은데, the witness는 '퍼즐'로서는 아주 훌륭하지만 '게임'으로서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먼저 이 게임에는 게임으로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두가지가 결여되어 있는데, 바로 '동기'와 '목적'입니다. 내가 뭘 위해서 이 퍼즐을 푸는지 모르겠음에도 꾸준한 긴장감을 주며, 모르는 진상에 다가가고자 하는 욕망을 심어주지도, 퍼즐을 풀어나가도 그 뒤에 어떤 보상이나 만족감도 주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게임은 동기와 목적 모두 퍼즐입니다. 퍼즐을 위해 퍼즐을 풀고, 더 어려운 퍼즐을 보상으로 받는 거예요. 단순히 퍼즐을 풀음으로서 오는 지적만족감 그 하나는 600개 이상의 퍼즐 요소 덕에 질리진 않겠습니다만, 그게 전부일 뿐더러 사실상 모든 분들이 갖고 끝까지 하게 해주는 원동력인 '산 꼭대기에 무엇이 있길래?'라는 의문점도 해소되긴 커녕 불만족스러운 끝맺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단순히 퍼즐만 푼다기엔 걸어다니는 시간이 절반 이상에 머리보단 감각으로 '이 퍼즐은 이렇게 푸는거구나'보다 '이건 이런 퍼즐이구나' 하고 깨닫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퍼즐만 두고보면 퍼즐을 정말 좋아하는지라 점수 빵빵하게 주지만, 게임으로 보자면 호불호가 분명히 갈릴 것 같습니다.
- 퍼즐게임을 누가 회차플레이 하겠어. 네 접니다. 3회차 시작합니다. 후속작 빨리.
- 분명 전자관광을 하면 기분이 좋아질거라 생각했는데, 머리가 지끈거리고 꿈에 나오라는 경치는 안 나오고 선 긋는 게 나오더라... 꿈에서도 못 풀었음. 내가 게임 중독인가 싶기도 하고.
-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는 퍼즐게임. 정말 온갖 상상을 다 해서 풀어야 하는데 솔직히 풀기 힘든 퍼즐보다 엔딩이 더 빡치는 이 현실... 그래도 재밌어! 8.5/10점.
- 퍼즐 게임으로 접하면 좋은 게임입니다. 멋진 배경을 구경하며 영리하게 만들어진 퍼즐을 푸는 재미가 있습니다. 게임의 이야기가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퍼즐을 풀기 위한 동선이 복잡한 것이 흠입니다. 게임의 그래픽과 배경 역시 심미적으로 훌륭하지만,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퍼즐 게임에 관심이 없으신 분이나, 뭔가 특이한 것을 찾는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아름답다. 평화롭다. 퍼즐이 나온다. 너무 어렵다. 왜 풀어야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경치나 본다.
- 설마 → 맞음. 진짜로 → 맞음. 에이 아니겠지 → 맞음. 이거면 진짜 제작진은 양심이 없다 → 99.9% 확률로 없음. 사람의 머리는 왜 둥글까. 오래된 생각이다.
- 완전 수상하죠?
- 고심 끝에 퍼즐의 해결법을 알아냈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주어진 퍼즐을 푸는 것 외에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돌아다니다가 발견하는 환경퍼즐을 찾으면 보물을 발견한 듯한 기분이 듭니다. 아 근데 환경퍼즐 언제 다 찾지.
- 이거 다 깨본 사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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